메디포스트, 3분기 실적발표…매출성장 지속

메디포스트는 올들어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348억여원으로 전년대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메디포스트가 이날 발표한 잠정실적(별도)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111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30억 9600만원 적자를 기록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3분기 순이익은 7억 7900만원 적자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가 소폭 늘었다.
회사측은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20% 성장하며 견조한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업손실 확대는 2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연구개발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증가한 탓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전(全) 사업부의 성장으로 올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사형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임상이 시작됐고,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에 나서는 등 중장기적으로도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