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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조8300억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1801억원을 기록해 당초 시장 기대치를 19% 웃돌았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 중국 지역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연결 대상 범위 확대와 환율 효과로 매출은 4.4% 증가했다"면서 "다만 판매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은 수익성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도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1조7600억원, 영업이익 1496억원으로 각각 1.8%, 3.1%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제시한 연간 가이더스 7조원, 영업이익률(OPM) 8%
이어 "글로벌 타이어 수요 둔화로 판매량은 정체될 것으로 판단하나 고인치 타이어 비중 확대, 원재료 가격 안정화 등으로 이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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