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 달 18일부터 마포구 서교동 395-43 일원에 대지면적 6735.9㎡,연면적 6만7953.14㎡(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의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 효성해링턴타워’ 총 913세대(아파트 614세대·도시형 원룸 299세대)를 공급한다.
지상 1층 35호실과 2층 8호실, 총 43호실로 구성되는 상가는 건물 내 913세대를 자체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우선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초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 효성해링턴타워’는 2호선과 6호선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합정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이 같은 900세대 이상의 자체 수요와 초역세권 입지는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요소이다.
이곳은 특히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곳이다. 주변에 홍익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유명 대학교가 몰려 있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 상권으로 일컬어지는 홍대입구역 상권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홍대입구역 상권은 합정역을 지나 상수역까지 이어져 젊은 층의 유입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젊은이들은 합정역 근방에서 도심 속 데이트를 즐거거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자신들이 방문하는 곳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려 공유하는 사례가 많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합정역의 게시물은 156만 여개, #합정역맛집 47만6000여 개, #합정역카페 15만8000여 개를 기록했다.
홍대입구역 상권과 연결된 합정역 부근의 상권 파워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밖에 합정역은 메세나폴리스, 딜라이트 스퀘어 등 집객력이 우수한 상업시설과 공연장 등이 위치해 있어 자체적인 외부 인구 유입도 활발한 편이다.
KPOP과 한류 등에 매료된 외국인들의 방문 역시 상당한 지역이다. 이들 젊은 층과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거대한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합정역 주변의 특징이다. 참고로 합정역은 1일 승하차 이용객이 10만 명에 달하는 메머드급 환승역이다.
지하철뿐 아니라 버스 이용객도 많다. 합정역 주변은 약 100개에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있다. 양화로,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고양, 김포 방향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김포, 인천, 고양시 등과 인접해있다.
또한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월드컵대교가 개통되고 서울 서북지역과 서남부지역을 관통하는 서부선 경전철 공사가 완료되면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서의 입지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 효성해링턴타워’ 상가는 생활 및 트렌드에 맞는 업종을 중심으로 MD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SNS 등에서 인기가 많은 유명 음식점 등을 우선 배치해 집객력을 높인다는 구상을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층 일부 공간에는 지역사회와 연계되는 중앙광장&썬큰 광장, 공연장, 도서관 등 청년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제공되며, 헬스장·어린이집·어린이 놀이터가 공급된다.
한편 서울시가 공급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의 첫 입주자모집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였다. 구의동 역세권 청년주택 청약에 공공임대 140대 1, 민
한편,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 상가 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170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준공은 2020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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