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석정지구 조감도 [사진= LH] |
인천석정지구는 대부분의 주택이 노후화되고 다수의 빈집이 방치돼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등 정비 사업이 시급한 지역이지만, 복잡한 권리관계와 높은 주민 부담금, 어려운 행정절차 등의 이유로 수차례 사업추진이 무산됐다.
이후 2017년 LH의 참여를 통해 조합설립인가 취득, 설계안 확정 및 시공사 선정 등 일련의 절차 진행에 속도가 붙었다. 지난 21일에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 사업이 보다 가시화됐다.
'제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인 인천석정지구는 행복주택 108세대를 포함해 총 293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2년 입주를 목표로 착공과 분양이 각각 다음 달과 내년 5월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을흔적남기기' 용역을 통해 철거와 개발로 인한 공동체 단절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LH는 현재 전국에서 15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내년부터 관리처분계획 수립 중인 대구동인 지구를 비롯해 인천만수·인천숭의2·부천원종·서울면목 지구도 본격적인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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