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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1.0% 감소한 21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7조8000억원, 영업이익 2750억원 수준이었던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미래에셋대우는 건설부문 판관비 증가와 충당금 반영, 패션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물산의 전체 기업가치 중 건설 등 자체사업이 16.3%, 보유 계열사 지분가치가 약 83.7%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4분기 이익 성장도 크지 않아 주가는 계열사 보유지분 가치 변화에 보다 연동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즉 최근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계열사 보유 지분가치가 연초 이상으로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이에 못 미치는 삼성물산의 시가총액에서 안정적인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재 삼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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