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퍼시스, 우량한 자산가치 보유"

↑ 자료 제공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퍼시스에 대해 우량한 자산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퍼시스는 순현금 1856억원에 자사주가치 650억원, 투자부동산 252억원, 장기금융자산 957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합산한 가치 3715억원은 퍼시스의 시가총액을 웃도는 수준으로, 매년 200억~3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에 대한 가치가 전혀 반영돼 있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시스의 순현금은 2014년 1120억원, 2015년 1210억원, 2016년 1391억원, 2017년 1575억원, 2018년 2013억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부연했다.
정 연구원은 "실적 역시 안정적인 내수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관계사인 시디즈와 일룸으로 공급규모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퍼시스가 시디즈로 공급한 규모는 2014년 33억원에서 2018년 120억원 규모로 연평균성장률(CAGR) 38.2%를 기록했고, 올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을 보였다. 일룸으로 공급한 규모 역시 2014년 122억원에서 2018년 400억원 규모로 연평균 34.6% 증가했고,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