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소재 전문기업 엔바이오니아가 다음달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소재 회사로서 상장에 나서는 이유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엔바이오니아는 유리섬유와 페트섬유, 탄소섬유, 나노셀룰로오스섬유 등 섬유소재를 바탕으로 한 복합소재 개발 업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습식 공정으로 마이크로 이하 사이즈의 섬유를 결합해 고기능성 복합소재를 개발·양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특례상장에 나선 엔바이오니아는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기술성 평가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은 85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한 대표는 "2017년부터 20%가 넘는 영업이익률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