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F 자산운용이 경기도 곤지암에 위치한 JWL 물류센터를 매입했다.
JWL 물류센터는 중부고속도로에 인접한 도척 물류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약 3만2000㎡, 연면적 약 7만㎡ 규모의 현대식 물류센터다. 매매입가는 약1050억원이다.
JWL물류센터는 기존의 상온 물류 센터 수요 외에 확대되고 있는 저온 신선 물류 센터 수요를 한 공간에서 처리하기에 적합한 상온과 저온 2개동, 지상4층, 지하2층으로 구성돼 있다. 상온 전체 및 저온 약 40% 면적에 트럭 직접 접안이 가능한 고효율 건축 설계로 일반 3자 물류기업 외에 이커머스 임차인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ADF 자산운용은 작년 12월 국민연금 및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출자를 통하여 설정한 국내 물류부동산 블라인드 펀드운용사다. 지난 2015년부터 물류센터 투자에 집중해 독일 함부르크의 H&M 물류센터(약 12만㎡), 화성 동탄 물류센터(약 72만5000㎡), 이천 패션물류단지(약 4만9000㎡) 내 물류센터 등 총 11건을 투자했다. 현재 운영, 관리중인 자산들을
ADF 자산운용 관계자는 "JWL 물류센터는 수도권의 주요 물류단지 내 위치한 대형 상온·저온 복합물류센터로 향후 성장하는 이커머스 수요 흡수를 통한 자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라며 이번 거래가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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