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아리온은 영국의 인초라(Inchor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리온은 미디어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영국의 디지털 플랫폼 회사 인초라와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아리온의 이커머스에 대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인초라가 선점하고 있는 주택 임대 시장을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게 된다.
인초라는 영국의 주택 임대 시장의 15%를 점유한 회사다. 영국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Tenant Shop'와 'Albany Park', 'Cignpost' 등의 임대, 금융, 보건 부분의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리온은 현재 약 200억원 규모의 이커머스 사업을 1000억원 규모로 확장하면서 영국의 인초라와협력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로 출발해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인수하면서 미디어 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아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