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화물 부문의 부진한 업황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성진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5% 감소한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4.7% 감소한 181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전망치는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전망치를 각각 41.8%, 40.5% 밑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주로 화물 부문 업황을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3분기 화물 수송량(FTK) 추정치를 기존 대비 10.7% 하향 조정했고 이로 인한 영업이익 조정치는 807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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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륙 준비하는 대한항공 비행기 (영종도=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경영권이 박탈된 2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들이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 2019.3.27 c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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