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투시도 [사진= 롯데건설] |
1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작년 10월 분양한 ‘동래 래미안아이파크’의 경우 평지에 위치한 대규모 브랜드 단지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2015년에 입주한 '명륜2차 아이파크'는 평지에 공급된 1단지의 가격과 상대적으로 언덕에 공급된 2단지의 가격차는 전용 85㎡ 기준 약 5000만원에 달한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부산 부동산 시장이 정비사업으로 공급이 늘어나면서 '평지 아파트' 선호가 부각되고 있다”며, “새 아파트 자체가 거의 없어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었고, 평지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높아 더욱 인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부산시 사상구 주례2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개발호재가 풍부한 서부산권 내 평지에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9개동 총 998가구 중 803가구(전용 △59㎡ 25가구 △73㎡ 129가구 △84㎡A 154가구 △84㎡B 94가구 △84㎡C 401가구 )를 일반에 공급한다.
특히 상공단의 게이트 역할인 주례교차로에 단지가 위치해 ‘사상 스마트시티’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사상공단은 부산시가 ‘사상 스마트시티’로 개발해 2023년까지 ‘스마트시티 혁신산업 콤플렉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콤플렉스 내에는 기업지원복합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상구에서는 2009년 이후 10년 간 공급된 신규 아파트는 약 2699가구에 그친다. 해당 사업장이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공급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산지하철 주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도시철도 1·2호선 급행열차도 도입할 계획이어서 향후 이동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과 동서고가도로, 김해국제공항도 가깝다. 사업지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주례1동 행정복지센터, 사상구청, 좋은삼선병원, 부산보훈병원, 사상경찰서, 주감초·중 등 생활편의시설 및 교육시설이 있다.
올해 초 롯데건설이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외관 디자인인 ‘롯데캐슬 3.0’도 적용된다. 4베이 판상형과 3베이 타워형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생활방식을 고려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채광에 유리하도록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일자형 배치를 통해 통경축 확보 및 단지 내 개방감도 확보할 계획이다.
대지면적 대비 건축 바닥면적이 약 12%로 낮아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만들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평지 위에 공급되는 사례가 많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며, “주변에 대형 개발호재들이 줄줄
롯데건설은 모델하우스 개관에 앞서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 3번 출구 인근의 상가 B205호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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