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가 자회사 투자로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퓨전데이타는 패션 브랜드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자회사 에스엔케이글로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26만1506주를 약 40억원에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 추가 취득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에스엔케이글로벌의 패션 유통 사업을 더욱 확장해 공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유상증자 참여 결정으로 자회사 재무구조 개선 및 영업활동 강화를 통한 단기간 사업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 측은 지난 6월 시행된 일반공모의 증권신고서에 따른 공모 자금의 사용목적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자회사 출자 취득 역시 이미 수립된 공모 자금 사용 계획에 따른 것으로, 조달된 자금은 철저한 통제하에 집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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