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국 테마주, 이틀째 동반 약세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소식에 조국 테마주가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화천기계는 전일 대비 440원(8.70%) 내린 4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와 함께 조국 테마주로 언급되는 삼보산업과 서연전자도 각각 6.32%, 4.31% 떨어지고 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전격 임명했다. 지난달 9일 개각에서 지명한지 꼭 한 달 만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 펀드'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더블유에프엠도 전날 17.00%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21.43% 하락 중이다. 전날 검찰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이상훈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조 장관 후보자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대표도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