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태 부회장 |
5일 금융감독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그룹 창업주 윤성태 부회장의 세 아들 인상·연상·희상 씨가 지난 5월부터 휴온스글로벌, 휴메딕스, 휴온스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세 아들이 주식을 매입한 금액은 4억원 규모다.
휴온스그룹은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제약사업을 하는 주력 자회사 휴온스와 에스테틱(피부 미용 등 전반사업) 전문기업 휴메딕스 등 10곳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장남 윤인상 씨는 지난 5월 휴온스글로벌 주식 2691주를 처음 매수한 이후 이달 들어 3394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연상·희상 씨는 휴메딕스와 휴온스를 각각 4480주, 2166주씩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윤인상 씨는 휴온스글로벌 지분 4.13%를 확보해 지주사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최대주주는 윤성태 부회장(43.65%)이다. 윤인상 씨는 지주사 지배력을 강화했지만 경영수업은 다른 자회사에서 받고 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 역시 책임경영 의지와 실적개선 기대감에 따라 자사주를
[문일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