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제공 = 유안타증권] |
그동안 대부분의 실전투자대회는 대회 시기 및 기간을 증권사가 정해 기간내 최고 수익률로 우승자를 가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티레이더 배틀'은 참여자가 직접 원하는 조건으로 배틀에 참여할 수 있다.
5명 이상의 참여 인원, 7일 이상의 대회 기간, 우승 기준(서바이벌·타겟 수익률·기간 수익률), 배틀 종류(개인· 팀전·1:1 Daily·아이템전) 등의 배틀룸(대결방) 설정 조건 내에서 참여자가 원하는 배틀룸을 만들 수 있고, 다른 참여자가 만든 배틀룸에 참여할 수도 있다.
배틀 우승자는 최대 20만원의 현금 쿠폰과 '파이널 라운드 티켓'을 획득하며, 이들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파이널 라운드에 참여해 우승 상금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파이널 라운드 우승 상금은 배틀룸 개수, 배틀 참여 인원, 시장 거래대금 등과 연동해 매일 증가하는 방식으로 파이널 라운드 시작 전인 내년 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난다. 출시 전 베타 서비스를 거친 현재까지 이미 약 2200만원 정도가 누적됐다.
또한 계좌가 없어도 회원 가입만으로 배틀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배틀 참여자 전체의 누적 수익률 랭킹과 부여된 등급을 확인하면 투자 고수 분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정 포인트를 사용하면 공개를 설정한 상위 랭커의 포트폴리오도 열람할 수 있다. 팔로우·팔로잉 등 친구관리 기능도 있어 관심 있는 고수와의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모바일 게임처럼 포인트를 획득해 아이템을 구매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배틀룸 개설, 우승 또는 미니게임을 통해 획득한다. 보유 포인트는 상점에서 사용자의 아바타를 꾸미거나, 아이템전에서 사용할 아이템 또는 포트폴리오 열람권, 티레이더 유료 콘텐츠 이용권 등을 구매하는 데 쓰인다.
이외 회원들간 주식 관련 공통 관심사를 나누고 의견을 빠르고 쉽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길드' 기능도 있다. 이 공간에서는 회원이 직접 관심 키워드를 등록해 길드를 만들고 게시판, 단체 대화방 등을 이용해 투자 친구를 모으고 함께 고민할 수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주식도 게임처럼 재미있게 할 수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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