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고려해 최대 52명(비수도권 지역인재의 정원외 추가선발(최대 10%) 고려시)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경영·경제 ▲ 법학 ▲ 수학·통계 ▲ IT 등 4개 직군이다. 필기시험은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으며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등 6과목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거래소는 입사지원서에서 학력, 가족관계, 성별, 연령 등 항목을 제거하고 전형 단계별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또 우수한 인성과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 발굴을 위해 인성면접과 직무역량면접을 병행할 예정이며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원자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양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류·필기·면접 등 각 전형별로 지역인재 합격자가 목표비율(25%)에 미달할 경우 미달인원만큼 추가합격 처리하고 최종면접 합격자 중 지역인재가 동 목표비율에 미달할 경우에는 일정비율만큼 지역인재 추가합격 처리할 방침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8일 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거래소
거래소 측은 "오는 공채전형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신규업무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기획됐으며 채용과정의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통하여 공정한 채용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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