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덕강일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사진: SH공사]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민간에게 매각하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 중 1·5 블록을 매각한데 이어 10블록도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고덕강일 10블록은 총 3만5321㎡ 부지에 총 593세대(전용 60∼85㎡ 415세대·85㎡ 초과 178세대)를 지어 분양할 수 있으며, 매각대금은 2262억원이다.
SH공사는 '소셜 스마트 시티(Social Smart City)'라는 개발 콘셉트 아래 생활기반시설과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어우러진 고품격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등 참신하고 합리적인 건축기본계획안을 제시한 사업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소셜 스마트시티는 IoT(사물인터넷) 및 정보통신, 교통, 환경 등 스마트 기술과 관련한 하드웨어 인프라와 시민 주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체 주거공간을 구축한다는 개념이다.
SH공사는 응모작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을 공개하고, 심사과정을 SNS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응모신청(
공모지침서 등 '고덕강일지구 공동주택용지 10블록 일반분양 현상설계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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