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8월 강북구 삼양동 생활을 마치며 약속했던 낙후지역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미아 지역생활권(동북권), 면목 지역생활권(동북권), 응암 지역생활권(서북권), 오류·수궁 지역생활권(서남권), 독산 지역생활권(서남권) 등 5개 지역생활권에 총 3100억원을 투입해 상업 중심지 육성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는 계획을 담은 '지역생활권
지역생활권이란 생활권이 비슷하면서 낙후·소외된 지역 3~5개 동을 묶어 서울시가 지정한 곳으로 총 116개 구역이다. 서울시는 5개 시범 지역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낙후도가 심한 60여 개 지역생활권을 우선 대상으로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