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28일 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취약계층 자립 지원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하고 총 1억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상자 맞춤형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지원은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를 통해 받았으며 총 44개 기관이 지원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 기관(늘푸름·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경기도 청소년자립지원관·시흥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은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약 1년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병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사회안전망이 점점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