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CS·Credit Suisse)는 '제3회 CS 코리아 컨퍼런스'를 다음 달 2~3일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CS 코리아 컨퍼런스는 국내외 기관 투자가들에게 한국의 정보통신(IT), 인터넷, 바이오테크놀로지, 게임 분야 대표 기업을 소개하는 행사다.
CS는 29일 "이번 컨퍼런스는 유수의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과의 일대일 미팅을 주선함으로써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투자 기회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올해 행사는 코리아 유니콘 트랙이 새롭게 기획돼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대가 참석한다. 이들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S 코리아 컨퍼런스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셀트리온,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 국내 대표 기업이 참여한다. 여기에 쏘카, 트리플, 리디북스, 스마트스터디 등 주목받는 유니콘 기업을 포함해 모두 41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투자자들과 이틀에 걸쳐 일대일 미팅 및 소규모 미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마니쉬 니감 CS 아태지역 테크놀로지 리서치 헤드, 랜디 애브람스 CS 아태지역 반도체 리서치 헤드의 발표도 진행된다. CS는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 등 거시경제적 변수 하에서 아시아 테크놀로지 분야 및 반도체
CS는 지난 10년 동안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외국계 증권사 가운데 '톱3'를 유지하는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지켜왔다. CS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대표 주간사로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 활동 범위를 꾸준히 넓혀나가고 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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