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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혹서기 근로자 쉼터 그늘막과 지면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작업 모습 [사진= 서울시] |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폭염경보(폭염주의보)는 총 13회(16회) 발령돼 서울시 발주 60개 건설현장 4604명의 근로자 중 962명을 실내작업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3642명은 오후 2~5시 실외작업을 중지했다.
지금까지 폭염특보(주의보·경보)만 적용하던 것을 예비단계인 폭염관심단계부터 폭염을 대비한 공사현장에 살수량 증대와 그늘막 설치, 대형선풍기 설치, 에어컨 설치, 냉수기를 설치하고, 온열질환자 사전확인 및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또 폭염특보 발령시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폭염경보시에는 실외작업 중지, 실내작업으로 전환하고 38℃ 이상인 경우는 실내외 작업 등 모든 공사를 중단하도록 기준을 마련하는 등 폭염으로부터 건설근로자 보호를 위한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폭염특보 예비단계부터 건설공사장과의 신속한 기상정보 공유 및 보고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김승원 시설국장은 "올 여름 폭염대비 철저한 사전 준비와 건설공사장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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