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사 에이비온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정밀종약학(Precision oncology) 기반 신약개발기업인 에이비온은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성평가 통과 등급인 A, BBB를 통보받아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는 회사의 주요 개발 파이프라인인 폐암 및 위암 등 고형암 치료제인 ABN401과 다발성경화증치료제 및 항암 유효약물인 ABN101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받았다.
기술성 평가에 통과하기 위해선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두 군데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성과 시장성을 평가받아야 한다. 각각의
에이비온은 2014년 코넥스에 상장한 업체로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연내 코스닥 시장 이전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