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 추세와 달러 강세로 외화보험 상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18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외화보험을 판매하는 4개 생명보험회사의 최근 4년간(2015~2018년) 수입보험료는 연평균 57.1%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초회보험료가 5736억원, 신계약 건수는 5만1413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2.9배, 10.1배 늘었다. 특히 최근 들어 원화 대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외화보험은 올해 1분기에만 1만5735건이 판매됐고, 초회보험료도 1874억원에 달했다. 외화보험은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해약환급금 등의 금전 수수가 미국 달러 등 외화로 이뤄지는 상품이다. 계약자는 글로벌 기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