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억원으로 0.6%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억원으로 36.1% 줄었다.
회사 측은 유해차단서비스와 디지털사이니지 광고 및 영상서비스의 신규 계약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플랜티넷은 지난 5월 미디어사업부문을 디지털매거진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에 양도하는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했다. 조직변화에도 기존고객 유지는 물론 신규고객을 유치하면서 견조한 매출 성장을 유지했다. 다만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제반 비용의 일시적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대손충당금이 환입되면서 대손비용이 줄어든 데 따
김태주 플랜티넷 대표는 "유해차단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와 디지털사이니지 등 신규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회사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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