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8%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727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88억원으로 26.7% 감소했다.
시장 침체로 인한 브로커리지(위탁대금) 수익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대신증권 측은 "증권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였으나 시장
침체로 인한 일평균거래대금과 위탁매매 수수료가 감소해 전년도 대비 2분기 실적이 감소했다"며 "세부적으로 시장금리 하락으로 채권평가이익이 증가해 상품운용(CM) 수익 증가가 나타났고 자산관리(WM)과 투자은행(IB)도 실적이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