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는 당뇨합병증 보조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트리 지분 약 16%를 25억 원에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트리가 개발 중인 치료제 PH-100은 감태추출물을 주성분으로 다른 항암치료제와 약물상호작용에서 안전한 천연물 계통의 신약으로 알려진다. 이미 임상 2A상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 2B상을 추진 계획에 있다. 또한 임상시험용원료와 완제의약품의 GMP 생산 업체 및 임상시험을 대행할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사 LSK Global PS와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해 임상 2B상 준비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후 바이오트리는 2B상 진행과 동시에 임상 2A상을 통해 검증된 물질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퓨전데이타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퓨전데이타는 세미콘라이트의 최대
세미콘라이트 측은 "바이오트리의 임상 2A상은 기존 약제들과는 다른 천연물 계통의 신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있고 신약 개발이 국내외적으로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당뇨병합병증 치료제의 시장 성공가능성을 기대하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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