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60곳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 28~29일 열려

↑ 지난 2018년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의 모습.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가 8월 27~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중에 있거나 공채 예정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및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60개의 금융사가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채용상담, 현장 면접과 함께 금융사별 직무컨설팅, 자기소개서 첨삭, 금융사 소개 등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서울 박람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인재들을 위해 현장면접, 채용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 채용관을 부산·대구·광주·제주시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해 홈페이지 사전 신청제로 운영하며 채용상담의 경우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일부 참여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SGI서울보증보험은 구직자의 연령, 학교 등에 따라 차별을 받지 않도록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자 중 우수 면접자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30% 이상에게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줄 방침이다.
현장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3~19일 일주일간 진행하며 더 많은 구직자가 면접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인당 1개 금융사로 지원 기회를 제한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는 AI자기소개서 컨설팅, VR 가상면접 등 '취업 정보관'과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 채용컨 설팅관', 면접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관도 운영한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