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KB증권] |
미래에셋대우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 KB증권의 추정치 (1730억원)와 시장 컨센서스 (1355억원)를 각각 26.2%와 61.1% 웃돌았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인수금융(이랜드리테일 등)과 부동산 PF(다산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등) 진행 등으로 기업금융 수수료수익 (1086억원)이 전분기 대비 31.0% 증가했고, 채권 운용실적 개선과 분배금 및 배당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트레이딩 손익 (1663억원)도 전 분기 대비 34.4%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해외법인에서의 이익 증가 (세전 기준 444억원)와 미래에셋생명 지분 취득 과정에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200억원) 등이 연결 실적에 반영됐다.
기업금융 수익과 트레이딩 손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실적 이상의 긍정적 효과를 했다.
이 연구원은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부문에서의 호실적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실적 이상의 긍정적인 효과가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본 및 자산 증가에 수렴하여 늘어나는 수익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수익 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본을 활용한 투자자산 규모 증가와 연결 대상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 등으로 수익 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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