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 대표이사 |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해외주식 월평균 거래 계좌가 5000개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2016년 기준 월평균 거래 계좌가 1800여 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약 3배가 된 셈이다. 약정 기준으로도 올해 상반기 이미 2018년 총약정의 75%를 달성했다. 시장에서는 일반투자자의 국내주식 거래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 시장에서도 키움증권이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 온 해외주식 특화 기능이 추가된 차세대 트레이딩 시스템과 원화주문 서비스, 양도소득세 대행신고 등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시각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미국 주식을 바로 매수할 수 있는 미국 주식 원화주문 서비스를 개시했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고객 2만여 명이 신청해 거래 편리성뿐만 아니라 '매수 환전수수료 0원' 혜택도 누리고 있다. 또한 비대면 계좌 보유 시 거래수수료를 0.1%로 낮추고 환율도 우대 80%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저 수수료와 최소 주문금액을 폐지해 국내 대비 높은 해외주식 거래비용에 대한 투자자 부담을 절감했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이 주목받기 전인 2007년부터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며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개최한 오프라인 세미나에는 정원이 200명인 장소에 300명 넘는 신청자들이 몰려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