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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SK증권] |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가입자 모집을 위한 마케팅 비용과 망구축을 위한 설비투자비용(CAPEX)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가 불가피하겠으나 높은 요금제의 5G 가입자가 확대되면서 올해 하반기, 내년으로 갈수록 이익 레버리지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4조 4370억원, 영업이익 322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 0.1%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이동전화 매출이 반등하고 보안사업의 호조로 전기 대비 증가했고, 특히 이동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은 5G 가입자 증가로 지난 2017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의 5G 가입자 비중은 1.9%에 불과하지만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고가의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당평균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5G출시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전기 대비 3.9% 증가했으나, IPTV 가입자
그러면서 "이동통신과 비통신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SK텔레콤 하반기 및 2020년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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