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서는 휴대폰 가입자 증가에 따른 실적 반등과 11번가, SK스토아 등 커머스 사업 부문의 수익성 증가가 SK텔레콤의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1조2972억원,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13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합성고무 등에서 저가 원료 투입 효과를 보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이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했다는 평가다.
JB금융지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날 JB금융지주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0.4% 하락한 6159억원,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15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JB금융지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사 3곳 이상 추정치인 1344억원도 16.5% 상회했다. 자회사 전북은행이 전년 대비 41.7% 증가한 631억원의 2분기 영업이익을 올린 데다, 최근 웅진그룹 관련 소송 승소로 그동안 상각 후 특수채권으로 관리해 온 140억원이 실적에 인식된 효과를 봤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매출액 4108억원, 영업이익 12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88%, 영업이익은 18.87% 각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