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는 인공지능(AI) 번역 앱 파파고를 탑재한 모바일 라우터 '에그 톡'(Egg Talk, 모델명 IML54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라우터는 LTE데이터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전환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 연결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에그 톡은 AI 번역 앱 파파고를 탑재해 음성인식을 통해 번역기로 사용할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일본, 홍콩, 마카오 및 중국 내 LTE이용 지역)에서도 데이터 로밍이 가능해 사용자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2.4인치 터치LCD 탑재로 조작 편의성 향상 ▲데이터 쉐어링으로 최대 8대의 스마트 기기 동시 접속 ▲최대 9시간 30분 사용 가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최혁 인포마크 대표는 "고객의 취향이 다양해지는 만큼 모바일 라우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번역기 및 해외 로밍 등 새로운 기능을 갖춘 에그 톡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 향상 및 다양한 기능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