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중소기업 경영지원 디지털 플랫폼 `BOX`의 오프닝을 마친 뒤 김도진 기업은행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IBK기업은행] |
1일 IBK기업은행은 금융과 비금융 분야까지 중소기업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박스(BOX)'를 출시했다. 기업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회원가입만 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자금 맞춤 추천, 은행과 관계없이 그 회사가 보유한 모든 계좌와 카드 사용·외환 거래 현황 일일 업데이트, 이체도 가능한 자금관리, 회계·인사·세무신고 관리와 세금계산서 발행 등을 지원한다.
회사 대표가 가입한 후 직원들을 초대하면 임직원들이 해당 플랫폼을 회사 인트라넷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KB국민은행도 지난달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겨냥한 모바일 정책자금 플랫폼 'KB브릿지'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 또한 국민은행과 거래하는 고객이 아니더라도 네이버 등 아이디로 로그인한 후 사업자 등록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는 1800여 개에 달하는 정책자금 가운데 업종과 규모 등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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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