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1일 자체 신용으로 중신용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은 정책 중금리 상품인 사잇돌대출과 달리 SGI서울보증의 보증이 붙지 않는 민간 중금리 대출 상품이다. 연소득 3000만원 이상 직장인, 재직 후 6개월 경과, 신용등급(CB등급 기준) 7등급 이상이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최대 한도는 5000만원,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3.81%(금융채 3개월물 기준)다. 기존에 카카오뱅크가 판매하는
대출 신청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대출 메뉴인 '신용대출'에서 하면 된다.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 상황에 따라 중신용대출과 사잇돌대출 중 금리와 한도가 가장 적합한 상품을 고객에게 추천해준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