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시장에서 멜파스의 무선충전칩 사업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멜파스는 1일 중국합작법인인 셀프라스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 워치용 무선충전 송신칩 제품의 양산을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삼성전자에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무선충전 칩은 전원 관련 제품의 특성상 안전성에 있어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미국의 IDT사가 독점해왔던 무선충전 시장에 국내 업체의 진입은 요원한 일로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멜파스가 높은 진입장벽을 뚫고 이 시장에 안착했다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멜파스의 무선충전 칩은 스마트 워치 전용 프로토콜이 탑재돼있고 기존 제품 대비 효율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발열특성이 개선돼 과열의 위험을 줄였을 뿐 아니라 부품 수도 이전보다 줄어 실장 공간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멜파스 관계자는 "무선충전 시장에서 가장 큰 고객인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것은 이미 멜파스의 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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