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금리 1.5%로 인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2019.7.18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벽 발표된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두고 "금리를 인하한 것은 당초 예상에 부합한다"면서도 파월 의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이같이 평가했다.
이 총재는 또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덜 완화적이라고 평가하나, 기본적으로 연준이 미국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이번에도 밝힌 점을 (저희는) 주목하고
미 연준은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내렸다.
한국 경제 여건이 악화할 경우 금리 인하를 고려하겠냐는 질문에는 "경제 상황이 많이 악화하면 당연히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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