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430억원으로 7.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4억원으로 12.8% 줄었다.
다만 2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860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 증가했다.
회사측은 "지난 분기 주 거래처의 재고 정책 변경에 의한 일시적 매출 감소는 2분기 들어 점진적으로 개선 추세에 있고, 반도체 식각(etching) 공정 수 증가로 실리콘 부품(Si-Parts)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내부적인 생산 가동률 조정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를 단행하며 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신 성장동력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Parts) 제품이 품질 테스트에 들어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돼 실적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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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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