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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카드고릴라] |
이어서 '연말정산때문에'가 23.8%로 2위에 올랐고,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가니까 지출 관리가 쉬워서'라는 응답이 21.2%로 3위를 차지했다. 1~3위 간의 득표율 차이는 각각 약 3~4% 정도로 미미했다.
4위는 10.3% 득표율의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어서(신용등급미달, 사회초년생 등)', 5위는 6.2% 득표율의 '신용카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발급 기준 및 방법 등을 몰라서)'였다. 이어서 6위는 '연회비가 0원이어서'가 5.9%, 7위는 '신용카드만큼 혜택이 좋아서'가 4.9%로, 혜택 때문에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체크카드는 과소비를 막을 수 있고, 연말정산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지만 '혜택이 좋다'는 인식은 아직 심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최근 '공항라운지 무료입장', '전월실적 필요없는 무조건 적립' 등 신용카드에서만 볼 수 있던 혜택을 탑재한 체크카드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게 잘 고르면 신용카드 못지 않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크카드 이용률이 늘어남에 따라, 카드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체크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우리카드는 전세계 1천 여개 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 서비스를 갖춘 '카드의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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