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 두산위브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524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6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강화된 분양가 심사기준을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많은 청약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 인근 신축 단지인 e편한세상염창(2019년 3월 입주) 시세는 3.3㎡당 3182만원으로 등촌 두산위브 평균 분양가보다 600만원 이상 높다.
합리적 분양가와 함께 입지가 최대 강점이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한강 반경 1㎞ 이내에 위치한 '한강 생활권' 단지들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반경 1㎞ 이내에 한강시민공원을 포함해 황금내근린공원, 우장산공원, 봉제산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도보 5분 거리다. 부천 원종동과 서울 홍대입구를 잇는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 강서구청역(예정)이 단지 바로 옆으로 계획돼 있어 향후 더블역세권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홈플러스와 CGV가 도보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이마트(가양점), KBS스포츠월드, 강서구청 등이 도보로 7~8분 거리다. 백석초, 마포중, 마포고, 경복여중, 경복여고 등 학교시설이 단지 주변으로 밀집해 있다. 등촌3동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마곡지구 등 양질의 일자리가 주변에 많아 직주근접 수요로 인한 시세 상승 기대감도 크다. 마곡지구에는 LG화학,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생명과학 등 다양한 기업이 자리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내 특화설계 등 상품성에도 많이 신경 썼다. 전용면적 31∼84㎡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해 수요자 선택폭을 넓혔다. 일부 가구는 4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팬트리와 알파룸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대한토지신탁 분양 관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