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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총리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있는 발전소를 방문해 삼성물산 측으로부터 사업 현황 브리핑을 들었다.
그는 삼성물산이 지난 6월 3억9500만달러 규모의 담수화 발전소 시공을 단독으로 수주한 데 대해 "큰 사업을 성공리에 마친 것도 자랑스럽고 그 모든 과정에서 발주처의 신뢰를 얻어 추가수주는 수의계약으로 얻었다는 것 또한 자랑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타르는 앞으로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할 것 같다"며 그 이유로 ▲ LNG 생산 증가 전망 ▲ 2022년 월드컵 대비 인프라·교통 등 수요 증가를 꼽았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력 생산의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며 "가스전 추가 개발, 담수화력발전소의 확장 또는 신설이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삼성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최대한 많이 수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이 한국 업체로부터 기자재를 공급받는다고 말씀하셨는데 감사하다"며 "조건이 엇비슷하다면 우리 중소업체들을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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