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 통신반도체 기업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중국 대형 가전업체인 메이디(Midea) 주방온수사업부 식기세척기(그림참조)에 와이파이칩 공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메이디는 중국 내 에어컨, 세탁기, 주방용 가전제품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중국 소비수준의 향상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주방용 가전제품 중 하나인 식기세척기는 타 주방제품에 비해 와이파이(Wi-Fi) 적용율이 낮아 왔으나, 아이앤씨의 와이파이칩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탑재율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기세척기에 Wi-Fi 칩이 탑재됨에 따라, 소비자는 핸드폰 앱을 통해 식기세척기의 세척현황 모니터링, 세척 예약, 세척모드 선택, 물·건조 온도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아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5G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 되면서, 가전
한편 아이앤씨는 연말까지 메이디에 최소 50만개에서 100만개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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