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에이디테크놀로지, 낸드 업황 개선 최대 수혜"

↑ 자료 제공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18일 에이디테크놀로지에 대해 낸드 업황 개선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고객사의 낸드 사업 적자, 단가인하, 업황 악화 우려 속에 고점 대비 40%나 하락했다"면서도 "다만 2 분기 실적 내용을 보면 업황에 대한 우려는 해소됐다고 보며 향후 물량 증가를 통한 원가절감, SSD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낸드 업황 개선이 지속되면서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컨트롤러 IC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59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추정했다. eMMC, UFS 등 모바일용 중심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미뤄졌던 SSD 물량도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다.
이 연구원은 "SSD 물량은 올해 연간 500만개에서 내년도 1200만개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SSD 물량이 확대된다면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전사 영업이익률도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