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다양한 화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9 화폐박물관 여름방학 행사'(Fun Summer Vacation)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예작가들과 함께 직접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샤인아트로 꾸미는 화폐박물관 만들기'(매주 수요일) ▲'위보와 왕고래 볼놀이 만들기'(매주 목요일) ▲'포일아트로 위보액자 만들기'(매주 금요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위보'는 조폐공사의 캐릭터다.
또 화폐의 탄생 과정과 합리적 소비에 대해 알아보는 '화폐씨(氏)의 돈 이야기 화폐의 역사' 특강이 열리며, 화폐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화폐 이야기'도 매일 진행된다.
참여 어린이에겐 박물관 전시물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스스로 학습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선 퀴즈를 통해 '우리나라 지폐 변천사' 브로마이드와 '상평통보' 압인 책갈피도 증정한다.
아울러 대덕연구단지 주관으로 과학기술 꿈나무들에게 최신 위조방지기술을 소개하는 '2019 주니어닥터' ▲
이밖에 올 상반기 화폐박물관 행사에 참여해 선정된 학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화폐 제조현장인 경산 화폐본부를 방문, 지폐와 주화 제조과정을 견학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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