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6월 고용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에 하락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88포인트(0.16%) 하락한 26,922.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1포인트(0.18%) 내린 2,990.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44포인트(0.10%) 하락한 8,161.7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6월 고용이 시장 예상보다 훨씬 양호하게 나온 점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2만4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6만5000명 증가를 큰 폭 웃돌았다. 지난 5월의 7만2000명에서도 큰 폭 반등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7월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지표 발표전 26%이던 데서 급감했다. 큰 폭의 금리 인하가 필요할 만큼 미 경제가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일부 기관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9월로 미룰 수 있다는 진단도 내놨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면서 다우지수가 장중 한때 23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불안을 노출했다.
다만 이후 연준이 반기 통화정책보고서에서 무역정책 등으로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란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불안이 다소 줄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7월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지표 발표전 26%이던 데서 급감했다.
큰 폭의 금리 인하가 필요할 만큼 미 경제가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일부 기관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9월로 미룰 수 있다는 진단도 내놨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면서 다우지수가 장중 한때 23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불안을 노출했다.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서도 긴장이 여전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무역 협상단이 다음 주 베이징을 찾아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면서도 화웨이 제재 해제와 관련해 양국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협상이 즉각 결렬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무역 합의를 원한다면 기존 관세를 철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존 관세를 유지한다는 것이 미국의 기본 방침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부진했던 여파로 반도체 경기 우려가 제기되면서 브로드컴이 0.8% 하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4% 내렸다.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가 0.57% 내려 가장 부진했고, 산업주도 0.53% 하락했다. 금융주는 금리 상승 등으로 0.38%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메리베트 증권의 아메리베트 파라넬로 대표는 "고용은 탄탄했다"면서 "이제 50bp 금리 인하 기대는 거의 테이블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7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5.1%,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4.9%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65% 상승한 13.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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