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삼성생명] |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신규 위험에 대해 요율을 개발한 것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이 우수하다고 인정, 성장보험에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고 3일 밝혔다.
성장보험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신규 위험률 6종은 부모의 니즈를 반영한 성장장애(특정갑상선·뇌하수체기능저하증) 2종, 학습장애·마음건강·입원·심질환 관련 위험률 4종이다.
성장보험은 출생 이후 자녀 성장을 지켜주는 보장이 장점으로 학자금·연금특약 가입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덕분에 출시 이후 2달 만에 1만여건이 판매됐다.
성장보험은 자녀의 성장연령에 따라 최적화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보험에 총 57개의 다양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중 8개는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특약이며 47개는 보험료 변동 없는 비갱신 특약이다.
보장 내용을 살펴보면 주보험에서는 암을 비롯해 소아기 자녀에게 치명적인 다발성소아암, 재해장해 등을 함께 보장한다. 자녀가 커가면서 발생하는 질병, 사고 등에 대한 대비는 다양한 특약으로 할 수 있다.
성장장애를 유발하는 '특정갑상선·뇌하수체기능저하증'부터 학습장애를 유발하는 '특정언어장애·말더듬증', 각종 스트레스 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원형탈모증'까지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특약으로 보장한다.
또한 부러지고 다치고, 크고 작은 병치레로 골절·깁스·입원 등을 해야 하는 경우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
학자금·연금특약 가입 시 졸업기념금과 대학학자금 특약으로 자녀들 학비도 보조할 수 있다.
성장보험 가입나이는 0~18세까지이며 5년납부터 최대 30년납까지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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