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부동산 시장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 주택업체들이 과연 어떤 청약 성적표를 받아드느냐는 것입니다.
윤석정 기자가 한 주간의 부동산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이번 주 청약 시장은 27일 희성건설의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아파트 분양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28일에 동부건설은 서울의 두 곳, 공항동과 미아동에서 청약을 받습니다.
공항동에서는 215가구 중 111가구, 미아동에서는 376가구 중 76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같은 날 현대건설도 불광동에서 231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지하철 3, 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과 가깝고 대형할인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습니다.
「28일 두산건설은 인천 남구 학익동에서 총 432가구를 공급하고, 29일엔 풍림산업이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서 2천300여 가구의 대단지 분양에 나섭니다.」
30일엔 롯데건설이 서울의 한복판 회현동에서 377가구를 일반 분양하는데, 남산 자락에 자리를 잡아 조망 프리미엄이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차장
- "후분양 재건축은 잔금 마련에 신경 쓰셔야 하고, 주변보다 분양 가격이 다소 높은 곳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견본주택은 31일 동시에 문을 엽니다.
대한주택공사가 충남 아산 신도시 배방지구와 경기도 광명시에서 분양에 나설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일신건영은 충남 당진에서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광명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 아파트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내걸었습니다.」
29일부터는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기대 종목이었던 반포래미안의 계약이 시작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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