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는 김정훈 대표가 프랑스 자율주행차 기업 나브야(Navya)의 등기임원(Supervisory Board·총괄감독이사회)으로 합류해 경영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에스모는 나브야에 대해 지분 20.1%에 해당하는 전환사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전환사채 및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 김 대표의 나브야 등기임원 자격은 유지된다.
에스모는 현재 나브야에 대한 법적 경영권은 없지만, 회사는 김 대표가 등기임원으로 합류함으로써 향후 진행하는 자율주행 차량 관련 사업의 전사적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훈 대표는 "나브야가 테스트 중인 5단계 자율주행차는 현재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도의 기술력을 자랑한다"며 "이 우수한 자
김 대표는 이어 "나브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에스모는 자율주행차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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