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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구 창업지원주택 조감도 [사진= 부산시] |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주거와 업무공간을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입주 추천대상자를 모집하는 창업지원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에서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 21·44㎡ 100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창업지원시설인 만큼 사무공간과 회의실, 세미나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업무시설도 갖춰진다. 임대보증금은 주택크기와 임대조건에 따라 530만~8050만원, 월 임대료는 6만3000~35만9000원이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부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입주대상 추천 및 창업지원시설 운영, 임대주택 건설 및 준공 후 주택 운영을 맡았다.
시가 추천하는 입주대상자는 1979년 6월 28일에서 2000년 6월 27일 사이 출생자로 부산시 전략산업인 ▲스마트해양산업 ▲지능형기계산업 ▲미래수송기기산업 ▲글로벌관광산업 ▲지능정보서비스산업 ▲라이프케어산업 ▲클린테크산업 분야 7년 이내 창업기업을 운영 중이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부산시 일자리창업과에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LH는 시의 입주추천 대상자와 자체 모집 공고 신청자의 무주택기준과 소득기준이 창업지원주택 입주자격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입주자 선정 후 입주계약을 체결
오거돈 시장은 "이번 창업지원주택 지원은 청년창업자의 주거 안정과 업무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창업인프라 지원 확충과 더불어 부산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구조를 조성해 부산을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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