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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현금결제 No.1 기업 세틀뱅크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경민 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세틀뱅크는 국내 최초 간편현금결제 및 가상계좌 서비스를 출시한 전자금융결제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펌뱅킹, 전자결제(PG)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 중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간편현금결제란 결제 플랫폼상에 최초 1회 본인 계좌정보 등록 후 결제 시 패스워드, 생채인식 등의 간편 본인 인증을 거쳐 실시간 출금 이체되는 서비스다. 세틀뱅크가 국내 최초로 개발 및 론칭해 국내 대형 e-커머스(G마켓, 11번가, 옥션 등), 대다수의 간편결제 페이사(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제로페이 등) 국내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도맡고 있다.
세틀뱅크가 현금 기반 결제 서비스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국내 전 21개 은행과 연결되는 강력한 네트워크 체계와 은행 시스템 직접 운영 노하우 기반의 기술 경쟁력에 있다.
실제 세틀뱅크는 국내 유일 24시간 CS, 모니터링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전산장애 및 오류발생 방지를 위한 전구간(네트워크, 서버, DB, 회선 등) 이중화와 실시간 백업 시스템 또한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이 결과 세틀뱅크는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서비스에서 시장점유율 97%와 67.54%를 차지하는 국내 1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세틀뱅크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은 꾸준한 매출액과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47.8%, 영업이익은 33.2% 증가했다.
2018년 매출액은 2017년 대비 45.3% 성장한 571억원, 영업이익은 40.4% 성장한 132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까지도 154억원의 매출액과 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경민 세틀뱅크 대표는 "세틀뱅크는 압도적 우위의 기술경쟁력과 은행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현금 결제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며 "급속도
한편 세틀뱅크는 오는 4~5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926만7000주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을 맡았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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