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 것이란 현지 언론 보도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후성은 전일 대비 630원(9.28%) 오른 7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동진쎄미켐은 7.46% 오르고 있다.
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TV와 스마트폰의 유기EL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리지스트'와 에칭 가스(고순도불화 수소) 등 총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7월 4일부터 강화키로 했다.
신문은 "징용문제에 대해 한국측이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 데 대한 사실상의 대항조치로, 이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경제에 악영향을 줄 가
산케이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리지스트는 세계 전체 생산량의 90%, 에칭가스는 약 70%를 일본이 점유해 세계 반도체 기업들 대부분이 일본으로부터 수입한다"고 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